남한산성 나들이 백숙 몸보신

이번 주말엔 아이들과 함께 남한산성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맑고 좋아서
나들이 나오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주차장마다 만차...

저희는 예약해둔 남한산성 백숙집에
주차를 해두고 나들이 다녔습니다.
건강한 밥상 주차장이 엄청 넓더라구요.

예전에는 이런 옛 건물이나 물건들을 보면
별 감흥이 없었는데

요즘은 그 당시 사람들이
여기서 어떤 심정이었을까
어떤 사람들이 살았을까 궁금해집니다

남한산성은 산책로도 잘되어 있고
경치도 좋아서 자주 올만하겠더라구요.
사실 처음가봤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걸음이라
발이 천근만근이었지만
상쾌하고 너무 좋았어요.
강추합니다.

이건 진짜 옛부터 내려오는
그대로인지도 궁금합니다

남한산성 주변에 맛집들도 많아서
땀 뻘뻘 흘리고 몸보신하고 오니까
상당히 개운했어요.
아이들은 일찍 자구요.

그리고 우연찮게 엄나무 백숙 먹으러간
건강한 밥상인데 뜨끈한 국물이
온몸에 싹 퍼지는게 느껴지는
아주 맛있는 백숙이었습니다.

주말 어디에 갈까 고민이신분들은
이번 주말은 남한산성 나들이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