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야채 과메기국수 후기

얼마 전 마트에 갔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희한한 상품

비빔야채 과메기국수

물회에 국수 말아먹듯
회 대신 과메기인가 싶었는데
아니였습니다.

과메기를 좋아하기도하고
할인코너에 있던터라
바로 구매해봤습니다.

사실 꽁치보단 청어 과메기가 좋지만요.

내용물 구성이 참 많습니다.
채소, 과메기, 김가루 초고추장
매실액 참기름 꼬시래기

과메기 국수는
과메기를 길게 국수처럼 먹는
비빔야채 과메기국수네요.

먼저 채소 깔구요.
채소는 절임채소 같아요.

꼬시래기와 과메기까지 넣고
나머지도 다 때려 넣으면 됩니다.
아주 초간단이라 편해요.

초고추장 양이 상당히 넉넉합니다.
그래서 밥이나 국수를
말아서 먹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귀찮아서 그냥 먹었지만요.

김가루까지 올리면
그럴싸한 술안주 하나 완성!!
밥 말면 그럴싸한 한끼 완성!!!

맛은 초장 맛이 강하긴해요.

근데 과메기를 씹으면
딱 과메기향도 나고
채소 식감도 다양하고
술안주로 나쁘지 않아요.

청어과메기였으면
더 좋았겠지만
나름 아이디어 상품이네요.

과메기 향 싫어하는분들은
역시나 불호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