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지라이식 라면

죽은 라면도 살린다는
쿠지라이식 라면

어떤 라면을 샀는데
예상과는 달리 너무 맛이 없다면
쿠지라이식 라면을 먹으면 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시중에 판매하는 볶음라면들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물, 스프 반만 넣으면 됩니다.
계량하기 쉽게 저는 꼭2개
라면 물 1개분에
라면 2개를 넣고 스프는 1개
2분정도 끓여줍니다.

그리고 계란 넣고
뚜껑 덮어 1분 끝!

계란이 반숙으로 익었으면
쿠지라이식 라면이 잘 된겁니다.
저는 물이 약간 많은편인데
같이 먹는 냥반이 낭낭파예요..
전 꾸덕파인데...

반숙계란을 터뜨려서
잘 섞어주면 끝입니다.
물이 조금 남은 것 같아도
비비다보면 알맞아집니다.

물을 낭낭하게 남기려는 자와
어떻게든 날려버리려는 자의
신경전

쿠지라이식 라면
가끔 먹으면 별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