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홍천으로 나들이들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홍천이지만 가평 바로 옆이라
서울 강동구 기준 1시간이면 도착하는
아주 좋은 곳들을 찾았습니다.
홍천 모곡유원지 주변으로는
반곡유원지, 마곡유원지도
취사 가능, 야영 가능한 곳들도 있는데
저희가 3곳을 모두 가보니 모곡유원지가
아이들과 놀기에 깊이나 물 흐름도 적당하고 좋았습니다.
아쉬운 건 저희가 캠핑장비가 부족하다는 것.
홍천 모곡유원지 입구에는
구명조끼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곳도 있고
화장실 탈의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즘 캠핑을 다니는 분들도 많은데
캠핑하기 정말 좋은 홍천 모곡유원지예요.
모곡유원지는 부표가 떠있는 곳까지
입수가 가능한데 가장 깊은 곳이 성인 가슴정도구요.
얕은 곳이 대부분이라 미취학아동도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만 유속이 약간 있는 편이라 그런지
수초가 없어서 그런지 다슬기는 없습니다.
다슬기는 반곡유원지에 많더라구요.
카누를 탈 수도 있는데
1인 2만원 비용이었어요.
아이들이 타보자고 했지만..
저의 노가다 노젓기를 확신할 수 없어서 포기..
숯불구이 치킨을 파는 곳도 있고
입구쪽에 슈퍼? 편의점도 있는데
가격이 좀 비쌉니다.
이번에 다녀오면서
캠핑장비 사고픈 욕구가 넘치도록
만족스러웠던 장소였어요.
올 여름이 다 가기전에 한번정도는
또 가고 싶은 홍천모곡유원지!
캠핑을 좋아하고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라면 정말 좋은 장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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