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 이용

언제 다녀온지도 가물가물한 인천공항.

1년에 최소 3~4번 이상은 해외 출장을 다닌 편이라 인천공항을 자주 이용하며 공항 내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많이 이용했다. 오늘 휴대폰 사진을 정리하다 2년 전 사진을 추억삼아 올려본다.

인천공항의 스카이허브 라운지는 신용카드 중 PP카드를 소유한 사람은 1년에 2회(카드마다 다를 수도 있다) 무료로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나도 카드 혜택을 알차게 이용한 사람 중에 한명이다. 

어떠한 혜택도 없이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이용하려면 1인 $39 다. 미안하지만 공항 내부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그 가격엔 이용할만한건지는 모르겠다. 

스카이라운지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들은 많으니 스카이허브 라운지 사이트를 참고하는게 좋을 것 같다.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skyhublounge.kr)

인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스카이허브 라운지 장점 중 하나는 출장으로 공항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프린트를 해야할 일이 종종 생긴다. 일은 꼭 미리미리 주면 좋으련만 사정 상 잘 안되는 건 이해한다. 공항에서 급하게 출력해서 가지고 가야할 때 좋은곳이 스카이허브라운지다.

그리고 대다수의 이용자들의 가장 대표적인 이유가 뷔페식 식사일 것이다. 이것저것 먹을 것도 꽤 있고 주류도 무료다.

보통 저가항공을 자주 이용하는 편인데 공항에 도착해서 시간도 남고 굳이 좁은 기내에서 무얼 사먹는 것보다 자리도 넓고 여유롭게 식사하며 술 한잔도 하며 탑승시간 맞춰 탑승하고 기내에서는 푹 자면 된다. 

출장의 시작은 체력비축부터니까.

든든히 먹고 양껏 마시고 휴대폰 충전도 풀로 해두고 출장시작!! 

지금은 업계가 모두 휴업인 상태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본업을 놓고 생계를 위해 무엇이든 하고 지낸지가 1년 반정도 되었다. 이 사진의 이 날은 또 출장에 투덜투덜대며 언제까지 일해야하나 불만투성이였지만 이걸 보는 오늘은 이 날이 너무 그립다. 다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날이 와서 동료들과 스카이허브라운지에서 힘차게 화이팅하며 한잔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