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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으로 짐 카고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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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쁜한량 2021. 8.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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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으로 짐을 보낼 일이 가끔 있다.

필리핀으로 짐을 보내는 방법은 항공, 선박, 우체국EMS 등 다양한데 그 중에 가장 저렴한 방법이 선박으로 카고보내는 방법이 있다.

선박으로 보내는 방법도 규격화된 박스를 먼저 배송 받아 물건을 꽉 채우고 수거해가는 카고가 가장 저렴하다. 

선박 운송 중 다른 방법은 규격박스에 넣지 않아도 되서 편한 방법이 있는데 요금은 약간 더 비싸다. 

카고 회사 몇 군데를 이용해 봤는데 제가 아는 한 가장 저렴한 업체는 골드스타 코리아다. 

점보 박스로 La Union 기준으로 11만원이다. 

이용방법은 먼저 카톡에 골드스타코리아를 친구추가하고 이용방법 안내를 읽어보면 자세하게 나온다.

맨 처음 카고를 이용할 때는 박스를 먼저 주문한다. 점보사이즈 박스가 만원이다. 보증금 개념이라 만원으로 박스를 사면 나중에 이용료에서 만원 차감하고 10만원만 입금하면 된다. 그리고 박스 수거 신청할 때 박스를 주문하면 택배비 없이 수거날 박스를 받을 수 있다. 처음엔 택배비도 발생했던 걸로 기억한다. 

박스를 받으면 짐을 차곡차곡 잘 쌓으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박스를 최대한 꽉 채우는게 좋다. 돈 아까워서가 아니라 박스를 규격화한 이유는 컨테이너안에 가장 최적으로 쌓아서 넣을 수 있다는 말이다.

저 박스위에 다른 박스들이 쌓인다는 얘기. 꽉 채우지 않거나 어설프게 흔들리게 내용물을 넣으면 파손될 우려가 있어서 카고업체들도 꽉 채워서 내용물이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지탱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 단! 80kg 넘으면 수거를 안해간다.

필리핀으로 보낼 짐을 다 포장했으면 카톡에 수거신청을 눌러서 양식대로 기재하면 된다. 그 양식 중에 박스 재주문도 있으니 다음에도 보낼 짐이 있다면 체크하면 된다. 아주 아주 간단한 필리핀으로 짐 보내기

마지막으로 송장과 박스에 주소를 기재하고 수거전화가 오기만 기다리면 끝이다. 

그럼 며칠 날 수거하러 갈건데 괜찮냐는 전화가 온다. 날짜 맞으면 당일 필리핀 아저씨한테 다시 전화가 온다.

한국어를 못하는 분도 있다. 간단한 영어로 주소 확인하고 오신다. 

그럼 주소 확인하고 송장에 비용 체크해서 송장다시 돌려주고 박스는 카트로 수거해 가신다. 그럼 송장에 있는 계좌번호로 송금하면 보내는 업무는 끝! 

받는 업무는 3주정도 뒤에 주소로 배달되니 받는 것도 어렵지 않다. 

국내 택배 업무와 별 다를건 없다. 규격이 정해진 박스를 미리 받아 포장해서 보낸다는 차이정도 있다. 

너무 간단한 필리핀으로 짐 카고 보내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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