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식 떡국(꾸미)
사실 어려서는 당연히 전국에서 경상도식 떡국을 먹는 줄 알았습니다. 정확히는 경상북도식인 것 같아요. 부산 분들은 이렇게 안드시는듯 할머니와 같이 살던 어린시절에는 할머니, 아버지의 고향이 대구라서 충청도 어머니도 경상도식 떡국을 해주셨어요. 간이 전혀 안되어 있는 떡국에 짠 꾸미를 넣어서 간을 맞춰 먹는 떡국입니다. 결혼하고 음식 문화 차이를 많이 느끼고 있는데 배추전에 적응한 와이프는 꾸미 떡국은 10년 째 적응 못하는 중 ㅋㅋ 경상도식 떡국은 꾸미가 핵심입니다. 떡국은 맹물에 끓여도 꾸미만 맛있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꾸미는 짜야됨 약간 싱거운 떡과 짠 두부 한입에 먹는 그 맛으로 먹습니다.
취미활동/레시피
2023. 1. 23. 10:11